The Nature of Software Development
론 제프리스
책에서 설명하고 있는 개발 방법론, 즉 짧은 호흡으로 가치를 빠르게 보여주는 전략은 현재 회사에서 너무나도 충실히 따르고 있는 방법론이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마치 회사일을 회고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기존의 Water fall 방식에서 빠른 가치를 보여줄 수 있는 애자일 방법론은 분명히 의미가 있다.
하지만 Product의 특징도 함께 고려를 해야하는 것이 아닐까.
분명, 책에서 설명한 방법론에 대해서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재 담당하고 있는 서비스는 이미 안정기에 들었으며,
여러 Feature가 추가되는것 뿐만 아니라, 성능 개선 및 유지보수의 영역도 함께 고려가 되어야 한다.
Feature가 아닌 부분들의 프로젝트 들에 대해서는 짧은 호흡으로 나누기 애매모호한 것들도 많다.
현재는, Feature가 아닌 부분에서 우리를 붙잡는 케이스가 많은 것 같다.
새로운 Feature가 추가되려고 하여도, 붙잡는 기술 부채들.
분명 리팩토링은 잘 해왔으나, 우리가 담당하는 서비스는 거대한 하나의 모놀리딕이 되어왔고, 문제가 더욱 더 복잡해진 양상을 띄었다.
클린 코드에서 이야기하는 하나하나의 깨진 창문은 잘 잡아왔으나, 왜 거대한 숲으로 보지 못하였을까.
거대한 모놀리딕을 작은 마이크로 서비스 단위로 분리하는 작업을 진행하려고 하나, 막상 현재 밀려들어오는 Feature와 비교를 하였을 때,
우선순위가 밀리는 것이 참 서글프다.
책에서는 분명 리팩토링과 나쁜 코드에 대해서 지적을 하고 있으나, 애자일의 짧은 단위로 큰 숲을 보기에는 쉽지 않은 경우도 많은 것 같다.
클린 코드에서 리팩토링을 위하여 별도의 팀 혹은 프로젝트를 만드는 것은 별로 좋지 않은 일이라고 이야기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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