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 2023년 4월 8일 · 조회 4

세상 끝의 카페

존 스트레레키

사실 나는 자기 계발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대부분 ‘남 눈치보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라는 뻔한 이야기와, 내 인생은 내가 만들어가야하는데, 왜 간섭이야?라는 생각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는 평소의 나라면 읽어보지 않았을 자기 계발서를 첫 책으로 골라본 이유는 책은 진부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면 새로운 insight가 있지 않을까 하는 데에 있었다.

사실 이번 책도 내가 예상한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내 인생을 되돌아보는 reminder의 역할은 충실하게 수행한 것 같다.

‘남 눈치보고 너 하고 싶은대로 해!’

라는 나의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사실 나는 저 문장에 대해서 원초적인 행복을 목적으로 하는 단순한 생각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나의 존재 의의’라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주었고, 현실적인 관점에서도 질문을 던져준 점은 재미있었다.

아, 그리고 지루한 자기계발서의 틀에 벗어나 소설 형식으로 각색한 것도 책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되어주었다.

사실 나는 단순하게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행복하게 살와왔다고 믿고 있었다.

어렸을 때 부터 꿈이었던 개발자가 되었고, 원하던 회사에서 만족스럽게 일을 하고 있었고, 책에서 언급된 열정적인 사람 중 하나였다.

하지만 ‘나의 존재 의의’에 관점으로부터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일까, 아니면 새로운 방향이 필요한 것일까?

좋아하는 것도 일이되면 쉽지 않아진다는 통념때문인지 최근에는 나도 주인공 존처럼 다시 질문을 하고 있다.

일은 여전히 즐겁고 내가 하고 싶은 것에 투자하는 시간도 충분히 있는 것 같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공허함과 비슷한 것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어쨌거나 첫 모임에서 멤버들과 다양한 관점에서 내 인생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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