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대학원 시절 여러 논문을 보거나 실제 실험을 하다보면 처음 예측했던 것과는 다른 결과가 나오던 경우가 더럿 있었다.
결국 이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나는 나의 직관을 언제나 의심해왔고, 실제 데이터를 보기전에는 잘 믿지 않는 사람이 되었다.
그 와중 친구로부터 추천받은 '데이터는 어떻게 인생의 무기가 되는가’는 평소 나의 생각과 결이 비슷한 책이라 생각하고 펴게되었다.
책을 읽어가며, 빅 데이터를 통하여 우리의 평소 고민들 (연애, 결혼, 성공, 행복)의 최적화된 path를 찾아가는 연구가 흥미로웠다.
한편으로는 저자가 구글에 있었기에 이러한 연구가 가능했었던 것이고, 미래에는 결국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가진 사람이 강자 혹은 기득권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실제, AI시대에서 모델을 학습하기 위한 학습 데이터의 양이 중요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수많은 데이터를 누가 소유하느냐로 경쟁이 있지 않을까.
그만큼 내 개인의 데이터를 공공이나 학술적인 목적을 위해 제공을 할 것인지, 더 신중하게 보호를 해야할지 고민해야할 문제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리고 미래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빅데이터를 해석하고 추론하는 능력을 키워야하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책에서 나온 직관을 반론하는 반론에 대한 결과들이 무척 재미있었다.
우리는 언제나 짜릿하고 감동적인 이야기가 일반적인 사례인양 인식하고 있지만, 전체 데이터를 통하여 본 결과가 그렇지 않다는 것은,
언제나 성급한 일반화를 하기 이전에 데이터로 팩트를 체크해야한다는 경각심을 가져야하는 것이 아닐까.
어찌되었건간에 저자가 친절하게 분석해준 여러 내용들에 대해서는 실천을 해보면 좋을 것 같다. (소개팅 어플에서 성공을 높히는 방법 / 행복도를 올리는 방법 등등)
책으로부터 데이터의 소중함은 알았고, 빅 데이터를 접근하기란 쉽지 않으니 앞으로 어떻게 살면 좋을지 고민해봐야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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